역대 가장 더운 여름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졌습니다. 6월에 들어가자마자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전 몇년도만 봐도 이런 형태가 이어졌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오늘은 이 주제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달은 역사상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되었습니다. 나사는 세계 곳곳에 있는 관측소에서 관측한 결과 조사를 시작한 1880년 이후 모든 5월을 통틀어 올해가 가장 더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 5월까지의 온도를 측정했을 때 가장 더운 연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온은 1년 내내 최고치 갱신

얼마 전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지구 기온은 산업화 이전의 기온보다 1.45도 가량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년간 온도는 매달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작년을 역대 가장 더운 해로 올해 봄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더운 봄으로 기록했습니다. 

 

한계치인 1.5도

1.45도가량 높아졌는데 1.5도를 달성할 경우 앞으로 다가올 재앙을 알고 있습니까?

세계 각국은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고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을 통해 협력을 합의했습니다. 최우선적으로 1.5도 이상을 넘기지 않게 노력하자는 합의입니다. 1.5도선은 세계 기후 변화 대응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기상기구는 향후 5년간 약 80%의 확률로 1.5도선의 마지노선이 깨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확률은 최근들어 극적으로 높아진 수치 입니다. 

 

1. 극단적인 기후변화 : 열대 지역의 평균 기온은 50도를 넘나들며 폭염으로 인해 사망자는 급증합니다. 극심한 가뭄과 홍수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 식량 부족 사태가 벌어집니다.

 

2. 생태계 붕괴와 멸종 위기: 생태계 전체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극지방의 동물들의 서식지를 잃게 됩니다. 또 해양 생태계가 붕괴되고, 육상 또한 심각한 교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곧 인류 문명에도 문제가 됩니다. 극심한 식량 부족과 물부족,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이주와 사회 혼란, 국가간 전쟁이 발발합니다. 

 

 

 지구 온도 1.5도 상승은 우리에게 닥칠 재앙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막아내기 위해 즉각적이고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 문명 자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