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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끝나가는 고금리, 금융 생활의 새로운 전환

by 눈떠보니 프리랜서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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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상승했던 금리가 서서히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많은 가계와 기업들이 겪었던 고금리 부담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금리 시대의 종말이 우리의 금융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고금리 시대의 영향

지난 수년간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계 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가계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켰고, 특히 서민층의 생활고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 증가로 인해 투자 위축과 경기 둔화가 초래되기도 했습니다.

 

시작되는 저금리

 세계 10대 통화국 중 8곳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게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통화국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통화를 발행하는 국가를 의미하며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캐나다, 스위스,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가 속합니다. 

 

계속되는 제로금리 또는 마이너스금리를 달리던 일본은 이제 막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물가 상승세를 못잡은 호주 두 나라를 제외한 8곳이 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돌아서는 추세입니다. 

 

그 중 스위스와 스웨덴은 이미 금리 인하를 발표한 상태이며, 캐나다와 유럽연합의 중앙은행은 나란히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금리 안정화의 의미

이러한 고금리 기조가 점차 완화되면서 가계와 기업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출 금리 인하로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가계 살림살이에 도움이 될 것이며, 기업들의 투자 여건 개선으로 경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던 물가가 슬슬 안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들은 기준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왔고 최근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높은 기준금리가 지속되면 자칫 경기 침체까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침체의 이유는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을 받는 사람은 줄고 예금을 하는 사람은 늘어나 시중에 풀린 돈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만큼 소비나 투자도 감소하기 때문에 경기가 위축됩니다. 

 

미국의 금리 안정은 언제?

현재 가장 중요한건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세계 경제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하로 예금 적금 주식 부동산 등 대부분의 자산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상황은 다른 것 같습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기준 3.4%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중요시하는 물가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 지수 역시 내려오지 않고 무엇보다 고용시장이 아직 너무 뜨거운 것도 금리 인하를 미루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소비가 줄어야 물가 상승률을 잡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앞으로도 경기가 괴열된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금융 생활의 변화

고금리 시대의 종말은 가계와 기업의 금융 생활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대출 상환 부담 감소: 대출 금리 인하로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가계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투자 여력 확대
  2. 새로운 금융 상품 수요 증가: 저금리 시대에 맞는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3. 자산 관리 전략 변화: 저금리 기조에 맞춰 예ㆍ적금보다는 주식, 펀드 등 수익성 높은 자산 운용에 관심 증가

결론

고금리 시대의 종말은 가계와 기업의 금융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는 저금리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금융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보다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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